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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 곽민정 은퇴이유 체형변화 근황

영상이와 2019. 6. 6. 20:48

지난 2014년 2월 김연아(24)와 친자매 같은 모습을 보였던 후배 피겨선수 곽민정(20·이화여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답니다.

곽민정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글 없이 2014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나선 김연아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답니다. 김연아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보낸 것입니다.

곽민정은 지난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당시 쇼트프로그램 53.16점, 프리스케이팅 102.37점을 받아 총점 155.53점으로 13위에 오르며 소치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답니다. 곽민정의 성적은 김연아를 제외하면 역대 한국 여자 피겨 선수들 중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입니다.

그렇지만 이후 곽민정은 체형변화로 인한 부진과 허리 및 발목 부상 등에 시달렸답니다. 1994년생으로 아직 은퇴를 논하기에는 이른 나이지만, 곽민정은 전국선수권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등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