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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소속정당 당적 당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영상이와
2019. 5. 25. 16:50
박훈 변호사는 2019년 5월 25일 숨진 채 발견된 조진래 전 의원과 두 달 전 법정에서 만났다며 “그와는 다른 편에서 서 있었지만 이런 부고 소식을 들으니 황망하다”고 밝혔답니다.
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진래 전 의원 숨진 채 발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시절 측근으로 활동했던 그(조진래 전 의원)와 마지막으로 본 것이 2달 전 상대방 변호사로 법정에서 본 것”이라며 “왜 재판에 나오나 의아했다”고 설명했답니다.
조진래 전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는 대구 영남고 선후배 사이랍니다. 조 전 의원은 홍 전 대표가 경남도지사에 당선된 후 2013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냈습니다. 박 변호사는 “(조진래 전 의원이) 검찰 수사를 받다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일단 추정하고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진래 전 의원의 시신은 이날 오전 8시경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있는 본가 사랑채에서 발견됐답니다. 조진래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될 당시 집에는 형수가 있었답니다. 다만 조 전 의원의 본가는 별채로 구별되어 있는 구조라 시신이 발견될 때까지 형수는 조 전 의원의 죽음을 몰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