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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가발 고향 류현진 말실수 음성지원

영상이와 2019. 5. 14. 23:55

허구연 MBC 야구 해설 위원이 지난 5월 13일 류현진(LA다저스) 선발 등판 경기 중계 도중 ‘류현진 금연 구역 흡연‘ 발언으로 야구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결국 사과했습니다.

허 위원은 5월 14일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의 해설을 시작하기 전에 사과했답니다. 그는 “어제 류현진 선수 중계 때 부적절한 표현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말 한 마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고 더 나은 방송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답니다.

전날 논란이 된 발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중계에서 나왔습니다. 9회 초 류현진 대신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마운드에 등판하자, 뜬금없이 류현진과 같은 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흡연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허 위원은 “제가 이런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류현진 선수가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커쇼가 ‘괜찮다’며 ‘내가 봐주겠다’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답니다. 이에 류현진 팬들 사이에서는 눈부신 호투의 기쁨을 반감시키는 불쾌한 해설이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