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호찌민 당구 3쿠션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답니다.
함께 출전한 허정한(경남), 조재호(서울시청), 김행직(전남), 강동궁(브라보앤뉴) 등 4명은 모두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조명우는 2019년 5월 24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의 응우옌 두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찌민 3쿠션 월드컵' 32강에서 C조 1위로 16강에 올랐답니다.
조명우는 조재호, 응고 딘 나이, 두옹 안 부(이상 베트남)가 속한 C조에서 3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첫 경기에서 조재호를 40-28을 꺾은 뒤 응고마저 40-35로 누른 조명우는 두옹과 마지막 경기에서 17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40-22로 완승했습니다.
홀로 16강에 오른 조명우는 브롤 위마즈(터키)와 8강 진출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칩니다.